광진구 “지역 기업, 수의계약 우선 참여…지역 경제 활성화”

입력 2020-02-24 10:58 수정 2020-0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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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출처=서울 광진구)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출처=서울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공공사업에 지역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진구는 각 부서에서 1인 견적 수의계약 사업 발주 시 관내 우수업체를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광진구는 이달부터 관내 기업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정비했다. 구청 홈페이지 내 ‘수의계약 발주계획 사전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부서의 1인 견적 수의계약 발주계획을 모두 공개했다.

지난해 광진구는 147억5000만 원 규모의 공공사업 총 941건을 수의계약을 통해 발주했다. 이 중 지역 업체가 전체 계약 건수의 23%(221건)와 총 금액의 26%(39억3000만 원)를 차지했다.

광진구는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상인 및 내방객의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도 유예한다.

또 압류차량에 대한 견인ㆍ공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도 유예하고 신용불량 등록자의 해제 요청 시 일시 해제해 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사업체들이 공공사업에 참여해 지역 중심의 선순환 경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 수의계약 우선 참여와 체납번호판 영치 유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제 안정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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