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담당 30대 법무부 공무원, 한강 투신

입력 2020-02-25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무부 소속 30대 남자 공무원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25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법무부 비상안전기획관실 소속 A 씨가 동작대교에서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A 씨는 국가 비상상황·위기관리를 담당하는 비상안전기획관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이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차를 몰고 와 동작대교 난간에 부딪혔고, 차에서 내려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반포 수난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법무부는 A씨가 극단적 선택에 이른 경위, 업무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