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건강에 대한 모든 것 한곳에…헬스케어샵 '온파머시' 오픈

입력 2020-03-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유아ㆍ실버 상권 조화 이룬 경남 마산 시작으로 '온파머시' 확대할 것

▲롯데마트 양덕점 온파머시 매장 참고사진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양덕점 온파머시 매장 참고사진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한곳에 모은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 마산 양덕점에 ‘토탈 헬스 케어샵’인 ‘온 파머시(OWN PHARMACY)’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온 파머시’는 약국 의료 서비스는 물론 건강기능식과 건강기기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강용품 편집 매장이다.

‘토탈 헬스 케어샵’은 양덕점 1층에 약 155㎡(47평) 규모로 입점했다. 해당 매장이 양덕점에 문을 연 것은 양덕점이 있는 경남 마산은 영ㆍ유아 상권과 실버 상권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덕점 매출은 영ㆍ유아 자녀가 있는 30대 부부들과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들의 매출이 전체의 약 70%에 달한다. 이러한 고객 특성 덕에 양덕점 건강식품 매출은 전국 평균 대비 67%가량 높은 수준이다.

‘온 파머시’는 기존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와는 달리 한 공간에서 약국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건강 기기를 만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마트 매장 바깥에 있던 약국 매장을 드럭스토어와 결합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약사에게 병원 처방 약을 조제 받고 의약품 구매한다.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건강 보조용품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저주파 마사지기, 혈압계와 같은 의료ㆍ건강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경험을 강조했다. 동시에 유산균,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식품의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매장인 ‘온 파머시’를 구성한 이유는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내 건강은 내가 지키자’라는 셀프 케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또 방송과 IT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를 검색해 개인 맞춤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형태가 진화하고 있는 것도 요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살펴보니 2018년 43.2%, 2019년 23.1%로 신장했다.

강헌서 롯데마트 가공일상부문장은 “영유아와 실버상권이 조화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경남 마산 롯데마트 양덕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토탈 헬스 케어샵 ‘온 파머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15,000
    • +1.79%
    • 이더리움
    • 4,361,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04%
    • 리플
    • 1,529
    • -2.61%
    • 솔라나
    • 338,300
    • +0.83%
    • 에이다
    • 1,022
    • -2.39%
    • 이오스
    • 905
    • -4.44%
    • 트론
    • 284
    • -1.05%
    • 스텔라루멘
    • 317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1.66%
    • 체인링크
    • 20,600
    • -3.38%
    • 샌드박스
    • 486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