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가 2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총 973대를 판매해 수입차 전체 브랜드 가운데 3위에 올랐다.
4일 한국지엠(GM)은 쉐보레 브랜드가 KAIDA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해 11월 KAIDA 등록집계 기준 총 1783대를 기록해 수입차 판매 5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1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월에는 3위권에 진입하는 등 직수입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써 쉐보레는 국내에 생산기반을 둔 자동차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영향력 있는 수입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쉐보레 콜로라도는 2월 한 달 동안 총 433대가 등록돼 판매 5위에 올랐다.
올해 1~2월 누적 기준은 1469대를 기록, 같은 기간 KAIDA 회원사 전체 차종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국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국내에 수입 판매 중인 차종은 △전기차 볼트 EV △스포츠카 카마로 SS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5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