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손석희·김웅·윤장현 미안하다"…네티즌 "갑자기 뭔 소리?"

입력 2020-03-25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피의자 조주빈의 얼굴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한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조주빈은 25일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음란물 유포 혐의, 미성년자에게 죄책감 안 느끼냐는 등의 기자들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다.

조주빈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인물들을 왜 언급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고 있다. 서울시경찰청에서도 이들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성년자 포함 여성들을 ‘성노예’라고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만들어 입장하기 위한 입장료를 적게는 수십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48,000
    • +0.38%
    • 이더리움
    • 4,331,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94%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41,200
    • +0.71%
    • 에이다
    • 667
    • -0.6%
    • 이오스
    • 1,128
    • -0.79%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7%
    • 체인링크
    • 22,760
    • +2.06%
    • 샌드박스
    • 618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