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입력 2020-03-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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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현대건설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아이코닉'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아이코닉'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일원 2만 76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8개 동, 총 1511가구(아파트 1323가구, 오피스텔 188실)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가운데 현대건설을 비롯해 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이 수주전에 나선 상태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층간소음 최소화 설계 및 외관 조경 디자인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현대건설 미래기술연구소와 주택설계팀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바닥 두께를 법적 기준보다 30㎜ 늘린 240㎜로 설계했다. 여기에 차음재 또한 법적 기준의 2배 수준인 40㎜ 두께로 적용했다. 경량충격음,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모두 1등급 수준이다.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설계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이 참여해 고급화에 나섰다. 일반 주상복합의 세 배에 달하는 조경 면적을 갖췄고, 동천과 대로변 사이에 위치한 단지의 입지적 특징도 반영했다. 주변 차량 소음을 차단하는 소음필터링을 갖춘 ‘방음숲’도 계획했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했다. 서울 강남 주요 사업장에 제안됐던 조건인데, 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조건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는 튼튼한 재무건전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국내 최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만이 조합원이 원하는 최적의 시점까지 분양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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