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2차 멸균 완료

입력 2020-03-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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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과산화수소증기(HPV) 공간멸균 엔지니어들 (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 과산화수소증기(HPV) 공간멸균 엔지니어들 (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지난 28일 경기도 분당제생병원 별관 3층에 대해 추가로 과산화산소증기 공간멸균(공간멸균)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된 8층 전구역을 공간멸균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분당제생병원은 집단감염 발생 후 빠른 조치로 우정바이오에 공간멸균을 의뢰해 성공적으로 멸균완료했으며 이번에 코로나19에 확진 판정된 병원장 및 3차 추가 확진자와 관련해 병원장실이 있는 별관 3층에도 공간멸균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장은 코로나19 집단발병 이후 사태 수습을 위해 연일 마스크를 쓰고 진두지휘했으나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병원은 일반적인 환경과는 다르게 검체검사 및 인공호흡기 처치 등을 할 때에 에어로졸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다. 에어로졸은 지름이 1m의 100만 분의 1인 1μm(마이크로미터)의 초미립자로 비말입자에 비해 훨씬 작고 가벼워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우정바이오의 과산화산소증기 공간멸균은 단순 소독 및 방역과는 다르게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곳뿐만 아니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 바이러스 등을 친환경적으로 사멸할 수 있다. 완전 사멸이 되었는지 과학적 방법으로 철저히 확인하고 멸균검증보고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실히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코로나 원내 감염 발생 후 빠른 조치로 공간멸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병원 주차장에 승용차를 대기만 하면 의료진이 달려가 검사를 하는 ‘원스톱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원스톱 선별진료소’는 의뢰자가 차량을 이동하면서 접수·문진·처방 등을 받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과 달리 대상자가 주차만 하면 의료진이 차량으로 가서 진료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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