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前 금호 회장, 지난해 9억 원 보수 받아…"고문역으로 받은 것"

입력 2020-03-30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문제 책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투데이DB)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투데이DB)

지난해 용퇴를 결정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고문역으로 9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산업이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작년에 금호산업에서 급여 6억6300만 원과 상여 2억5300만 원 등 총 9억1600만 원을 받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모든 계열사에서 상무 이상 임원에게 퇴직 후 고문역이나 자문역을 2∼3년 요청하고 있다"며 "박 전 회장도 고문역으로 보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전 회장은 작년 3월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 문제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것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그룹 경영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그룹 회장직,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금호고속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사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69,000
    • +0.54%
    • 이더리움
    • 4,36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2.05%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04,100
    • +0.15%
    • 에이다
    • 644
    • -2.13%
    • 이오스
    • 1,141
    • -1.6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5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2.06%
    • 체인링크
    • 20,030
    • +0.65%
    • 샌드박스
    • 62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