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美판매 급감…전년 대비 43%↓

입력 2020-04-01 22: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심리 위축과 앨라배마 가동 중단 탓, 1분기 판매도 전년 대비 11.3% 감소

(사진/자료=HMA)
(사진/자료=HMA)

현대자동차의 3월 미국 판매가 전년 대비 40% 넘게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현지 앨라배마 공장 가동중단 등 악재가 이어진 탓이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판매가 3만5118대에 그쳐 작년 같은 기간(6만1177대)보다 4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미국판매의 18%에 달하는 대량(fleet) 판매 역시 지난해보다 54%나 줄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올해 들어 1월과 2월 호조세로 출발했다. 2월 누적 수치가 지난해와 비교해 11%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3월 판매부터 악재가 겹치면서 전체 1분기 판매 역시 지난해(14만7585대)보다 11.3% 줄어든 13만875대에 머물렀다.

랜디 파커 (Randy Parker) 현대차 미국법인 세일즈담당 부사장은 “무엇보다 우선해 직원과 딜러, 고객,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금 성장 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00,000
    • -0.33%
    • 이더리움
    • 4,43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61%
    • 리플
    • 746
    • -1.84%
    • 솔라나
    • 207,700
    • -0.05%
    • 에이다
    • 649
    • -1.96%
    • 이오스
    • 1,157
    • -0.77%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56%
    • 체인링크
    • 20,230
    • +0.1%
    • 샌드박스
    • 63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