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사회적 거리두기' 지원…보증기간 최대 4개월 연장

입력 2020-04-02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진ㆍ자가격리 대상 등 지원, 2~4월 만료고객 6월까지 연장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 중인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한다.

현대ㆍ기아차는 2일 "의료진ㆍ자가격리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기간 내 보증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기간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료진, 방역 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 등을 위해 마련한 조치다.

이들 고객의 보증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단 2~4월 사이에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입고한 이력이 있는 차는 연장에서 제외된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으로, 기아차는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 원을 맡겼고, 협력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 부품 협력업체에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경북에 있는 그룹 연수원 두 곳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44,000
    • +8.49%
    • 이더리움
    • 4,450,000
    • +5.93%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9.45%
    • 리플
    • 754
    • +3.15%
    • 솔라나
    • 208,900
    • +8.24%
    • 에이다
    • 666
    • +5.21%
    • 이오스
    • 1,173
    • +2.99%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58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13.23%
    • 체인링크
    • 20,190
    • +5.16%
    • 샌드박스
    • 642
    • +5.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