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두 번째 코로나19 검사도 ‘음성’ 판정…“15분 만에 결과” 새 진단키트 홍보

입력 2020-04-03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중순에 첫 번째로 검사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일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일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새로운 신속현장진단키트를 통해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그는 현재 건강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일일 브리핑이 열리기 전 주치의가 밝힌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받은 테스트를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진단키트가 얼마나 빨리 잘 작동했는지 궁금해서 직접 테스트해 봤다”며 “이날 아침 직접 그것을 가져다가 검사하는 데 1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검사 결과는 14분 또는 15분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중순 자신과 접촉했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처음으로 검사해 음성임이 확인됐다. 백악관은 같은 달 트럼프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체온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달 독감 진단 시와 같은 기술을 채택, 15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키트를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키트의 유효성을 홍보하고자 몸소 시험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이번 검사는 훨씬 쉬웠다”며 “이전보다 훨씬 쾌적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97,000
    • -2.84%
    • 이더리움
    • 4,569,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4.71%
    • 리플
    • 769
    • -2.9%
    • 솔라나
    • 214,800
    • -5%
    • 에이다
    • 691
    • -4.82%
    • 이오스
    • 1,200
    • -1.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3.81%
    • 체인링크
    • 21,180
    • -4.03%
    • 샌드박스
    • 676
    • -4.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