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에 ‘으뜸효율 환급’까지...롯데百, 김치냉장고·전기밥솥 판매 ‘훨훨’

입력 2020-04-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딤채 김치냉장고 전년비 매출 63% ↑...쿠쿠 밥솥은 40% 신장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데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제도’까지 시행되면서 고효율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김치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위니아 딤채’의 3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3% 신장했으며, 전기밥솥으로 유명한 브랜드 ‘쿠쿠전자’의 매출은 전월 대비 13.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쿠쿠전자의 대표 상품인 ‘트윈 프레셔 전기밥솥’ 매출은 전월 대비 47%, 전년 동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백화점에서 김치냉장고와 밥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백화점이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제도’의 혜택이 적용되는 고효율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위니아딤채’ 매장에서 판매하는 김치냉장고는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의 프리미엄 제품이며, ‘쿠쿠전자’는 롯데백화점에서 으뜸효율 제품을 구매시 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고효율 가전 구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은 특히 최근들어 경쟁적으로 프리미엄화되면서 용도가 확장돼 집밥족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김치냉장고는 최근 김치를 보관하는 용도를 넘어,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서브 냉장고’로 각광받고 있다. 김치냉장고는 영하1도 내외의 온도를 유지해, 육류, 과일, 와인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서브냉장고로 적합하다. 전기밥솥 역시 다양한 레시피를 소화하는 멀티쿠커(Multi-Cooker) 역할을 하면서 집밥족 필수품이 됐다.

위니아딤채의 대표 김치냉장고는 대용량 프리미엄 모델인 ‘CDQ57DVNAS’이다. 딤채 김치냉장고 중 가장 큰 용량(551L)으로 음식물 장기 보관이 가능한 바이오(Bio)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의 가격은 374만원이다. 다양한 집밥 레시피를 지원하는 쿠쿠전자 ‘6인용 IH밥솥 트윈프레셔’ 모델은 53만80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롯데백화점에서 구매시 10% 환급 및 금액대별 5%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가전 치프바이어(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집밥 수요가 늘었고, 고효율 가전 환급과 맞물려 3월에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특히 백화점은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 주력인 만큼 백화점에서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뉴스밈 또 터졌다 [요즘, 이거]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과잉 작명 논란 'ing' [이슈크래커]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0,000
    • -0.1%
    • 이더리움
    • 4,599,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741,000
    • -0.8%
    • 리플
    • 796
    • +2.18%
    • 솔라나
    • 223,800
    • -0.71%
    • 에이다
    • 741
    • -0.13%
    • 이오스
    • 1,227
    • +1.4%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70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000
    • -0.57%
    • 체인링크
    • 22,390
    • -2.69%
    • 샌드박스
    • 70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