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올 1분기에 바닷속 침적 쓰레기 756톤 수거

입력 2020-04-07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2%가 폐어구

▲해양환경공단이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공단)
▲해양환경공단이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공단)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1분기 동안 부산 북항 등 전국 6개소(부산 북항, 부산 두도, 거제 고현항, 포항 구룡포항, 통영 도남항, 여수 거문도항) 무역항 및 연안항 2684만5000헥타르(ha)에서 약 756톤의 바닷속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7일 밝혔다.

수거된 침적 쓰레기는 상당수 조업 중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어구(폐그물, 폐밧줄)가 수거량의 약 82%를 차지했으며 고철류와 폐타이어, 폐토사류도 일부 포함됐다.

바닷속 침적 쓰레기는 해양생물이 먹이로 오인해 섭식하거나 폐어구류에 갇히는 등 폐사를 유발함에 따라 어업비용 증가와 어획량 감소로 어업인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한편, 선박 추진기관을 방해해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위탁받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의 침적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적극적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항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 명이 봤다…역대 한국 영화 톱4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2,000
    • -2.63%
    • 이더리움
    • 4,594,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4.22%
    • 리플
    • 770
    • -2.28%
    • 솔라나
    • 216,300
    • -4.63%
    • 에이다
    • 696
    • -4.53%
    • 이오스
    • 1,239
    • +1.47%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7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3.38%
    • 체인링크
    • 21,270
    • -3.67%
    • 샌드박스
    • 680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