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독감 백신 무료접종 하루 전 중단 발표…서산 저수지 인근 주차된 차량서 3명 숨진 채 발견 外

입력 2020-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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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상에서 일부 문제가 제기돼 무료 접종 일정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22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부터 무료 접종을 하려던 13∼18세 대상 물량입니다.

독감 백신을 운반할 때는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부 업체가 이송 과정에서 백신을 상온에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청은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당 물량뿐 아니라 임신부 등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관련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충남 서산의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로 보이는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1일 오후 3시께 서산시 대산읍 화곡저수지 인근 한 차량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의 지인으로부터 신변 이상 신고를 받고 종적을 확인하던 중 차량을 찾아냈으며, 3명의 주거지 행정구역은 서로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 한 주택가 도로에서 7세 어린이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1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아산시 신창면 한 골목길에서 A 군이 B(40) 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승용차 1대가 겨우 오갈 수 있는 좁은 길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골목길을 지나던 A 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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