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초 유럽에 '더 뉴 i30 N' 출시…'8단 DCT' 추가

입력 2020-10-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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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i30 N 부분변경 모델…주행 특화 기능 추가해 운전 재미 높여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유럽에 '더 뉴 i30 N'을 선보이며 고성능 브랜드 N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유럽에 '더 뉴 i30 N'을 선보이며 고성능 브랜드 N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유럽에 '더 뉴 i30 N'을 선보이며 고성능 브랜드 N 판매 확대에 나선다.

11일 현대차 유럽법인은 최근 '더 뉴 i30 N'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내년 출시 계획을 밝혔다. '더 뉴 i30 N'은 고성능 브랜드 N의 대표 모델인 i30 N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i30 N은 2017년 유럽에 출시된 뒤 올해 9월까지 2만6323대가 판매되며 현지에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를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2018년에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더 뉴 i30 N'을 내년 초 독일과 영국 등에 먼저 출시하고 향후 호주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 뉴 i30 N'은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수동만 있던 기존 모델과 달리 2.0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에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맞물려 최고 출력 280마력의 힘을 내는 자동 모델과 최고 출력 250마력의 힘을 내는 6단 수동변속기 모델 2가지를 제공한다.

8단 DCT는 벨로스터 N에 추가된 것과 같은 고성능 전용 변속기로, 일종의 자동화된 수동 변속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9초에 불과하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차인 i30 N이 이미 유럽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8단 DCT를 적용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디자인이 개선된 새로운 i30 N은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차인 i30 N이 이미 유럽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8단 DCT를 적용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디자인이 개선된 새로운 i30 N은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주행 특화 기능도 추가했다. 20초간 엔진과 변속기의 성능을 끌어올려 일시적으로 극한을 주행할 수 있게 하는 N 그린 시프트(NGS), 고속에서 변속 시 높은 엔진 회전으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시프트(NPS), 역동적인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최적화된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N 트랙 센스 시프트(NTS) 등이 대표적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차인 i30 N이 이미 유럽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8단 DCT를 적용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디자인이 개선된 새로운 i30 N은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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