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아-애플 협력계약 보도에 "결정된 바 없다"

입력 2021-02-03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아와 애플이 미래차를 위한 협력계약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한 언론사는 기아와 애플이 이달 중 애플의 미래차인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 원 규모의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계약 일정은 오는 17일, 기아가 애플카 프로젝트를 맡고 생산은 미국에 있는 기아 조지아공장에서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애플과 협력설이 나왔을 때도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도 이후 기아차를 비롯한 현대차 그룹 관련주들은 애플카 관련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기아는 전날보다 9.65%(8600원) 뛰어오른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4.48% 오른 10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도 호재로 작용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MA)은 이날 공개한 실적 자료를 통해 1월 판매량이 4만4965대로 작년 동기보다 11.4%나 증가하며 1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5,000
    • +0.44%
    • 이더리움
    • 4,31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88%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8,500
    • +2.62%
    • 에이다
    • 672
    • +0.75%
    • 이오스
    • 1,131
    • -0.6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72%
    • 체인링크
    • 22,560
    • +0.22%
    • 샌드박스
    • 617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