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유상증자 완료…은행권 최초 전 임직원에 ‘스톡옵션’

입력 2021-07-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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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케이뱅크)
▲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케이뱅크)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조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서 자본금이 2조1500억 원 대로 뛰었다.

1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주금 납입이 지난 9일 완료됐다. 케이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2조1515억 원으로 증가했다.

주요 지분율만 바뀔 뿐, 대주주에는 큰 변화가 없다. 1대 주주인 비씨카드는 지분율 34%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12.68%로 2대 주주다. 공동 3대 주주는 베인캐피털과 MBK파트너스로 8.26%다.

5대 주주는 카니예 유한회사(MC파트너스 토닉PE)로 지분율이 6.19%이며, 6대 주주는 제이에스신한파트너스 유한회사(5.16%), 7대 주주는 NH투자증권(4.84%)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면서 신용평가모델(CSS) 고도화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저신용자 공급 확대에도 나설 구상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주주총회에서 전 임직원에게 은행권 최초로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임직원 320명에게 총 210만주의 주식 매수 선택권을 부여했다.

행사 가격은 6500원으로 정했으며, 기본 조건은 의무 복무기간 2년 재직, 자기자본 2조 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 1000억 원 이상 달성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혁신 성장을 지속해서 함께하자는 뜻에서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해 스톡옵션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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