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티맵모빌리티,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출시

입력 2021-09-16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볼보 신형 XC60에 탑재… 음성으로 길찾기·음악 재생·차량 기능 제어까지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음악 재생은 물론, 차량 기능 제어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음악 재생은 물론, 차량 기능 제어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차세대 플랫폼을 내놓는다.

SKT는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ㆍ음악 재생ㆍ차량 기능 제어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T의 ‘누구 오토’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14일 공개한 ‘통합형 SKT인포테인먼트(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 이하 통합 IVI)’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된다.

볼보의 신형 XC60에 적용된 ‘통합 IVI’는 ‘누구 오토(NUGU auto)’ㆍ’TMAP’ㆍ’플로(FLO)’가 차량에 기본 설치되며 운전자가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지난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술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누구 오토’를 포함한 ‘통합 IVI’를 개발해왔으며, 이번 신형 XC60에 최초로 탑재했다.

‘통합 IVI’의 주요 기능은 △‘TMAP’의 길찾기ㆍ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의 음성 명령 조작이다.

또한,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날씨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안의 조명ㆍ에어컨ㆍ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SKT는 이번 XC60을 시작으로 볼보의 후속 모델에도 계속 ‘누구 오토’를 탑재하는 등 볼보자동차코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누구’를 적용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가 편리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NUGU everywhere)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9,000
    • -0.98%
    • 이더리움
    • 4,295,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15%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46,500
    • +2.2%
    • 에이다
    • 650
    • -2.4%
    • 이오스
    • 1,102
    • -1.96%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55%
    • 체인링크
    • 23,120
    • -0.17%
    • 샌드박스
    • 603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