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도권 분양경기 ‘맑음’…지방 전망치도 개선

입력 2021-10-1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94.7ㆍ부산 90.4 등

▲2021년 10월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2021년 10월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수도권 분양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양호한 전망을 이어갔다. 일부 지방 광역시를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분양경기 호조세가 계속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0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0.2포인트(P) 오른 84.8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100을 기준으로 분양경기 전망을 판단한다.

수도권은 기준선에 가까운 기록을 유지하며 양호한 시장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의 이달 전망치는 94.7로 전월 대비 2.1P 하락했다. 인천은 전월 대비 6.7P 내린 93.3, 경기는 5.4P 상승한 105.4를 기록했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 부산(90.4, 0.4p↑)과 대전(94.1, 0.4p↑), 세종(92.3, 10.5p↑)은 90선 이상을 지속했다. 그 외 광역시는 90선 미만의 전망치를 기록하며 기타지방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대구(64.0, 2.6p↓)는 60선으로 전국 최저 수준의 전망치를 기록해 분양사업 추진 시 공급 규모와 추진 시기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업 규모별 전망치는 대형업체는 88.5로 전월 대비 12.7P 올랐다. 중견업체는 같은 기간 13.2P 내린 79.0으로 집계됐다.

주산연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분양주택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므로 전반적인 분양시장 흐름은 양호하다”며 “다만 일부 지역별 수급 상황이 다른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36,000
    • +1.19%
    • 이더리움
    • 4,32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3.05%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242,400
    • +4.21%
    • 에이다
    • 672
    • +0.75%
    • 이오스
    • 1,138
    • +0.71%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2.18%
    • 체인링크
    • 22,430
    • -2.05%
    • 샌드박스
    • 621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