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FOMC 결과 시장 부합..시장모니터링 강화 필요시 국고채 매입”

입력 2021-1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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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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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OMC 회의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으며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테이퍼링 속도, 금리인상 시기 등 정책결정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정책여건 변화 가능성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박종석<사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오전 8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주요국 경기·물가 상황과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국고채 매입 등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연준(Fed)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11월부터 현재 매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150억달러(국채 100억달러, MBS 50억달러)씩 축소키로 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결정은 금리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과 관련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박 부총재보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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