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6.9% vs 윤석열 39.2%로 팽팽…안철수, 12.2%로 급상승

입력 2022-01-12 09:05 수정 2022-01-12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李·尹, 동반 하락…安은 8%P 상승
심상정 3%대 박스권에 갇힌 상태
尹, 18~29세 지지율 41.3%로 굳건
尹·安 단일화는 오차범위 내 安 우세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급등했다.

12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6.9%, 윤 후보는 39.2%를 기록했다.

두 후보 모두 지난해 12월 20일~21일 진행된 조사보다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윤 후보는 0.9%P, 이 후보는 0.1%P 내렸다.

두 후보가 소폭 하락하는 사이 안 후보는 급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4.2%로 저조했던 안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8%P 상승한 12.2%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0.6%P 하락한 3.0%,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0.6%P 내린 1.1%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5.7%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윤 후보가 20대에서 굳건한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윤 후보는 18~29세에서 41.3%를 기록하며 지지세를 회복하는 분위기다. 윤 후보는 이날도 페이커가 나오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스프링(LCK) 개막전 경기를 관전하고 게임 정책을 발표하는 등 20대 표심에 집중할 전망이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여론은 오차범위 내에서 안 후보가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단일화 적합 후보로 안 후보는 39.6%, 윤 후보는 35.6%였다 없다는 응답은 22.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두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하든 이 후보에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로 단일화된 구도에선 윤 후보가 43.6%, 이 후보가 38.1%를 기록했다. 안 후보로 단일화 시에는 안 후보가 42.3%, 이 후보가 33.2%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SNS에서 활개치는 'AI 걸프렌드'…딥페이크 악용 '제재 사각지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6,000
    • -0.93%
    • 이더리움
    • 4,270,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1.74%
    • 리플
    • 708
    • -2.07%
    • 솔라나
    • 236,800
    • -1.21%
    • 에이다
    • 651
    • -2.84%
    • 이오스
    • 1,089
    • -3.8%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2.06%
    • 체인링크
    • 23,050
    • +1.77%
    • 샌드박스
    • 594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