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노리는 다크비 “제대로 된 ‘매운맛’ 보여드릴게요”

입력 2022-04-27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대로 된 ‘매운맛’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노래하던 그룹 다크비가 거친 반항아로 변신한다.

다크비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레벨(REBE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왜 만나’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다크비는 미니 4집 ‘레벨’을 발표한다. 이찬은 이날 “올해 데뷔 3년 차인데, 다크비만의 색깔을 잘 보여드려야 하는 시점이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준비했고, 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레벨’은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다크비의 당찬 포부가 담긴 신보다. 타이틀곡 ‘안취해’는 술에 안 취하면 좋아하는 이성에게 말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심정을 담아냈다. 그루브하면서 세련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멤버 D1은 “일단 중독성 있다. 트랙 비트를 베이스로 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이 있지만 술에 안 취하면 너에게 말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담긴 곡이다. 한층 더 세련된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0년 2월에 가요계에 데뷔한 다크비는 그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다. 곧 미국 콘서트 투어도 예정돼있다. 다크비는 6월에는 뉴욕을 시작으로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미국 투어 콘서트 ‘2022 DKB 미트 & 라이브 US 투어(2022 DKB Meet & Live US TOUR)’에 나설 예정이다.

테오는 데뷔 2년 4개월 만에 첫 미국 투어를 개최하게 된 것에 “항상 데뷔 전이나 후나 꿈 꿔왔던 일이다. 미국을 처음 가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저희를 직접 무대에서 만나게 되면, 매력을 더 많이 느끼실 것 같다. 성장한 모습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며 “코로나 시국에 데뷔해서 미국을 간다는 사실이 더 믿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쿠는 “관객 앞에서 무대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설렌다. 빨리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 갔는데, 얼른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다크비는 장기적인 활동 목표로 ‘빌보드 차트인’를 꼽았다. 이찬은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계단 한계단 성장해서 더 많은 분이 바라봐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제대로 매운맛을 보여드리는 다크비,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다크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크비의 네 번째 미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67,000
    • +1.45%
    • 이더리움
    • 4,317,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95%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40,400
    • +3.84%
    • 에이다
    • 664
    • +0%
    • 이오스
    • 1,128
    • -0.2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3.79%
    • 체인링크
    • 22,680
    • +1.43%
    • 샌드박스
    • 61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