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 '사자'에 2680선 소폭 상승 마감…2685.90

입력 2022-05-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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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4포인트(0.61%) 오른 2685.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오전 장중 2654.32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 마감 직전 2679.09까지 하락하며 다시 낙폭을 키웠으나 외인의 순매수로 268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오전 지수 상승 전환은 중국의 주요 지수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48.9를 상회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중국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의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외인 홀로 1조5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22억 원, 583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SDI(-1.03%), 삼성전자(-0.44%), 삼성전자우(-0.3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화학(5.03%)이 강세를 보였다.

그 밖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7.41%), 한화솔루션(6.11%), 현대모비스(6.07%) 등이 올랐으며, 동서(-5.34%), 카카오페이(-2.76%), LG(-2.08%)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3%), 화학(2.43%), 운수장비(2.13%)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0.80%), 보험(-0.42%), 철강금속(-0.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거래일 대비 6.92포인트(0.78%) 오른 893.36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592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억 원, 118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상상인(7.84%), RFHIC(7.25%), HK이노엔(6.87%) 등이 상승했으며, 한국비엔씨(-3.30%), 위메이드맥스(-2.26%), 메디톡스(-2.1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업종에서는 운송(-1.51%), 출판ㆍ매체복제(-0.71%), 섬유의류(-0.50%), 음식료ㆍ담배(-0.27%)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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