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ㆍ우리자산운용, 에프앤가이드 ESG펀드 인증 획득

입력 2022-06-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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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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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우리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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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NH-아문디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와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지속가능ESG’, ‘우리단기우량ESG’가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로부터 ESG 공모펀드 인증을 받았다.

에프앤가이드는 각 운용사의 ESG 역량과 펀드의 ESG 투자 이행 등을 평가하고 올해부터 ESG 펀드 인증 평가를 진행했다.

NH-아문디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는 그린(환경) 테마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ESG 상품이다. 국내 사회책임투자(SRI) 운용 경험과 유럽 ESG 투자를 대표하는 아문디의 평가 방법론을 더해 1년에 걸쳐 개발한 ESG 투자방법론의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06년 SRI가 도입된 이래 업계 최초 연기금 SRI 위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용 중이다. 지난해 박학주 대표 취임 후 ESG 추진위원회를 출범했고, 모든 경영 의사결정에 ESG를 최우선으로 하는 ‘ESG 퍼스트’를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SG를 투자프로세스뿐만 아니라 경영 전반에 도입한다는 것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많은 인프라 투자를 수반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ESG 퍼스트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지속가능ESG’와 ‘우리단기우량ESG’는 ESG 투자 목적과 전략이 명확하고, 실제 펀드의 운용도 명시된 투자 전략에 따라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우리지속가능ESG’는 국민연금 SRI 펀드를 6년 이상 운용한 경험을 보유한 이상민 주식운용본부장의 운용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자산운용은 최영권 대표(CEO)를 중심으로 ESG 투자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이 높아 ESG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ESG 전담 조직인 ‘ESG투자전략실’을 구성했고,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ESG 투자 이니셔티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당사의 ESG 투자 역량과 시스템의 우수성, ESG 펀드의 운용 적합성을 대외적으로 확인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투자 프로세스 개선과 운용 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향후 운용사가 ESG 펀드 운용을 통해 지향하고자 하는 목표와 그에 적합한 투자 방법, 운용 프로세스를 갖추고 실제 목적에 적합하게 투자를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성적인 평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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