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장중 1.40% 하락…2388.44

입력 2022-06-29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중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84포인트(-1.40%) 하락한 2388.4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컨퍼런스보드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증시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98.7)는 전월(103.2)은 물론 시장 기대치(100)를 크게 밑돌며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했다.

대내적으로는 국내 기대인플레이션이 3.9%로 10년 2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빅스텝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심을 얼어붙게 한 것으로 보인다.

원ㆍ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9.90포인트(0.78%) 오른 1293.40원으로 달러 강세에 힘을 못 쓰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대두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대만 가권지수(-1.19%), 홍콩 항셍지수(-1.53%)가 큰 폭 하락했다.

개인 홀로 527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576억 원, 4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특히 LG화학(-6.67%), 현대차(-5.11%), 기아(-4.64%), LG에너지솔루션(-4.14%) 등이 큰 폭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독일 검찰의 압수 수색 소식,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배터리 단독공장 건설 전면 재검토 등 각각 개별 기업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2.58%), 섬유·의복(1.34%), 전기가스업(1.27%)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수 장비(-2.95%), 철강금속(-2.37%), 금융업(-1.9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65포인트(-0.60%) 내린 764.85로 나타났다.

개인 홀로 2892억 원어치를 쓸어담고 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1670억 원어치, 1155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위메이드맥스(12.15%), 삼강엠앤티(6.51%), 오스코텍(3.73%), 원준(3.68%) 등이 오르는 반면, KG ETS(-10.22%), 엔켐(-6.81%), 엘앤에프(-6.42%)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속(2.42%), 건설(0.72%), 통신서비스(0.66%) 등이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2.73%), IT부품(-2.63%), 일반전기전자(-2.25%) 등은 내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52,000
    • +0.21%
    • 이더리움
    • 4,663,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6.85%
    • 리플
    • 1,962
    • +23.86%
    • 솔라나
    • 361,100
    • +5.74%
    • 에이다
    • 1,210
    • +9.8%
    • 이오스
    • 971
    • +7.65%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8.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2.33%
    • 체인링크
    • 21,130
    • +3.99%
    • 샌드박스
    • 492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