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원 상승 출발…“美 국채 하락에 장중 약보합권 등락”

입력 2022-10-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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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10-19 0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9일 원·달러 환율이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424.95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1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달러화는 국채금리 하락과 더불어 약보합권을 등락한다는 전망이다. 그는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인덱스 기준 소폭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파운드화가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 관련 사과를 발표하자 영란은행(BOE)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화된 데 힘입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은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또한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 등으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라고 했다.

미국 주택 건설업자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가 사실상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이 부담이었다.

그는 "미국 10월 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가 38을 기록하며 추가로 하락했지만 9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0.4%로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웃돌았으나,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소식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도 완화됐다"고 했다.

유로화 강세, 엔화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가 RRF 가스 가격 급락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라며 "엔화는 여전히 일본은행(BOJ)의 공격적인 완화 정책 지속 언급으로 달러당 149엔을 넘어서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미국과 일본 간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지속되면서 달러 대비 약세 지속 중"이라며 "약보합권 달러 및 금융시장 내 불안 심리가 다소 진정된 만큼 소폭의 하락세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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