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2일 삼정호텔에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약 1000명이 신규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 박람회다.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433개 기업, 구직자 2만9100여 명이 참여했다. 내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5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중견련이 이날 개최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에선 참가기업의 84.24%가 박람회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련 관계자는 "박람회가 코로나19 확산세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려 1:1 채용 상담, 채용 설명회 등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제공돼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지원실장은 “중견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 일자리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