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410선 상승 마감…미 증시 강세·투자심리 개선

입력 2022-11-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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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와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4포인트(0.53%) 오른 2418.01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3억 원, 175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3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미국 증시가 견조한 소매업종 실적 발표와 연말 쇼핑 시즌 기대 심리에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소형 IT, 오락, 디지털 기업 강세에 코스닥 지수는 1%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351.8원에 마감했다. 중국의 제한적인 코로나 봉쇄로 위안화 강세 전환에 원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

미디어, 콘텐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급등했다.

2차전지 소재주도 반등했다. 일론머스크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반영됐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55%), 전기가스업(2.18%), 종이목재(1.64%), 화학(1.56%), 서비스업(1.24%) 등이 오름세였다. 보험(-0.67%), 증권(-0.60%), 의약품(-0.49%)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MM(8.52%), 하이브(6.82%), 포스코인터내셔널(6.76%), 펄어비스(5.28%), 카카오게임즈(5.22%), 메리츠금융지주(4.75%), 롯데케미칼(4.17%), 현대로템(3.64%), SKC(3.43%), 대한항공(3.29%), 삼성SDI(3.09%) 등은 강세였다.

메리츠화재(-8.30%), SK바이오사이언스(-7.84%), 메리츠증권(-6.8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3포인트(1.87%) 오른 725.59를 기록했다.

개인은 2012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2억 원, 884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11.77%), 아프리카TV(7.97%), CJ ENM(7.41%), 에코프로(6.76%), 위메이드(6.74%), 펄어비스(5.28%), 카카오게임즈(5.22%), 케어젠(5.09%), 에스엠(4.50%), 솔브레인(4.03%), 휴젤(3.66%), JYP엔터(3.55%), 티씨케이(3.45%), 원익IPS(3.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바이오(-2.78%)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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