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네오디뮴 생산기업 'KCM인더스트리' 인수 목적 MOU 체결

입력 2023-01-30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토피아는 희토류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KCM인더스트리(이하 KCM)를 인수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토피아는 추후 KCM 전체 발행 주식 100% 전량을 인수하고 경영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KCM은 전국 군산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네오디뮴 자석 분말 파우더 제조 생산 업체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네오디뮴 영구자석 주요 원료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베터리, 에어컨, 실외기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용 영구자석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에 납품·수출된다.

회사 측은 최종 엔드유저(End User)가 국내 자동차 회사, 대기업, 해외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등 산업 각 부문에 폭넓게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5000평 가량의 공장부지를 토대로 한 연간 생산 Capa는 약 250톤에 이른다"며 "연내 공장 추가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480톤까지 생산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희토류 대표 응용분야로 알려진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과거 1982년 개발돼 현존하는 자석 중 가장 강력한 자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를 구현하는데 적합해 전기차, 풍력발전, 에어컨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에 따라 사용 범위가 넓은 네오디뮴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드론, 로봇 등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부문에서도 네오디뮴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재무 건정성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14,000
    • -0.93%
    • 이더리움
    • 4,268,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1.9%
    • 리플
    • 708
    • -2.21%
    • 솔라나
    • 235,300
    • -1.88%
    • 에이다
    • 649
    • -2.99%
    • 이오스
    • 1,088
    • -3.72%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00
    • -2.34%
    • 체인링크
    • 22,860
    • +1.74%
    • 샌드박스
    • 593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