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영업이익 2121억 원…전년 대비 106.4% 성장

입력 2023-01-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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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8조2076억, 영업익 2121억
차량부품 실적 호조…기계 매출은 '주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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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지난해 매출액 8조2076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 성장, 영업이익은 106.4%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차량부품 매출이 7조4532억 원, 영업이익 21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44.1% 증가했다. 기계 사업 매출은 75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 원으로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으나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지난해 현대위아의 매출 상승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다소 완화함에 따라 완성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차량부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대위아 측은 “영업이익 또한 자동차 부품 엔진, 구동부품, 등속조인트 등의 생산이 증가했고, 특히 PTU, ATC, e-LSD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륜구동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높은 환율이 유지됐던 것 또한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기계 부문은 제조업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현대위아는 올해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수요 위축이 우려되지만, 사륜구동과 구동부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신사업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제품이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계 부문 또한 기존 공장자동화(FA) 시스템에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매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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