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신재생사업 우려 과도…주가 재평가 전망”

입력 2023-06-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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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신재생 사업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향후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재생 사업 2분기 모듈 사업 수익성은 전 분기와 유사하나 물량 두 자릿수 증가로 영업이익은 증익 예정"이라며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이익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론지가 웨이퍼 가격을 30% 이상 인하했고, 폴리실리콘 가격도 급락 중이다. 모듈 가격 하락이 전망되나 업스트림 업체들의 치킨게임으로 수익성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태양광 성수기로 판매 물량의 60% 이상이 출하될 전망이며,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역시 70% 이상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EM 3.0 관련 우려도 과도하다. 가정용 시장이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상업용 및 유틸리티 수요로 2022년 18GW(기가와트)에서 2023년 30GW 수준으로 고성장했으며 30% 이상 물량이 감소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로 태양광 설치 수익성 만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중국의 저가 경쟁이 어려워졌고,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급은 바커(Wacker), OCI 합산 약 30GW 수준이다.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한 모든 셀, 모듈이 미국으로 들어와도 최대 42GW로 제한적"이라며 "중국산 모듈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사용해 미국으로 출하 가능하나, 동남아 우회 중국 제품 고율 관세를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공급 과잉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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