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반기 자동차 수출 76% 증가…BYD 수출량 1060%↑

입력 2023-07-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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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차 수출 전년 동기보다 160% 증가
생산량·판매량 각각 9.3%, 9.8% 늘어

▲16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제27회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국제 오토쇼에서 방문객들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전기차를 구경하고 있다. 선전(중국)/신화연합뉴스
▲16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제27회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국제 오토쇼에서 방문객들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전기차를 구경하고 있다. 선전(중국)/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한 214만 대를 기록했다고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이 12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자료에 따르면 승용차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88.4% 증가한 178만대로 집계됐다. 신에너지차(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53만4000대가 수출됐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은 비야디(BYD), 체리자동차, 창청자동차로 나타났다. 세 업체의 수출량은 각각 1060%, 170%, 98% 늘었다.

쉬하이둥 CAAM 부총경리는 “BYD가 지난해 상반기에 수출량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들어서야 탄력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324만8000대로 집계됐다. 판매량은 9.8% 늘어 1323만9000대를 기록했다. CAAM은 소비 촉진 정책과 자동차 업체의 마케팅 활동, 새로운 모델 출시 등이 요인으로 작용해 상반기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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