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e-내비게이션 사업 매출 확대로 수익성 증대 기대

입력 2023-07-13 08:46 수정 2023-07-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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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통신장비 기업인 삼영이엔씨가 해상안전 등을 목적으로 국내외적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e-내비게이션 사업 매출 확대로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새로운 선박 운항 개념인 'e-내비게이션' 도입을 통해 해상운송의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선 IMO의 e-내비게이션 개념을 포함하고, 전체 해양사고의 약 80%를 차지하는 어선과 연안선박에 특화된 장비 및 서비스 개발 사업 도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어선 등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충돌・좌초 경보 △기상정보 등 해양안전정보 △전자해도 실시간 갱신 등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선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바다 내비 단말기 보급사업을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2021년 바다 내비 단말기 출시, 2022년 전년동기대비 4배 증가한 약 4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요 매출원으로 성장했다.

이달 3일 해수부는 5차 단말기 보급사업에 따라 기존 2톤 이상 선박 적용 제한에서 톤수에 제한 없이 어업인의 단말기 구매를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어군 탐지기 등 다기능 단말기의 출시에 맞춰 구입 지원금의 한도도 최대 154만 원에서 250만 원(구입비용의 50%)까지 상향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도 해양사고 예방과 항해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더 많은 선박에 단말기 보급이 확대될 예정이기에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기술고도화를 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어군탐지기능 등 단말기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발 빠른 시장대응으로 경쟁사와의 경쟁격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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