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인적분할 나선 STX, 매매거래 정지 앞두고 상한가

입력 2023-08-28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TX, 노루페인트우, 노루홀딩스우 등 3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STX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물류·해운사업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존속법인인 STX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트레이딩 플랫폼 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고, 신설법인인 STX그린로지스는 물류·해운업의 전문성을 키울 방침이다.

STX는 오는 30일 회사 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 및 말소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노루페인트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한 1만5440원을 기록했다. 노루홀딩스우는 29.83% 오른 2만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루페인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노루페인트는 연말까지 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사이언스, 서전기전, GRT, 엑스게이트, 레몬, DSEN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테라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급등한 25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라사이언스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안 리튬 사업 진행에 대해 "현재 사업지 내 추가 관정을 확보하기 위해 시추 준비를 끝내고 신고필증 받는 즉시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며 "국민검증단 및 언론사와 전문가들을 모시고 리튬 사업에 관한 시연회를 조만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서전기전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해 57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건설 등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와 협력을 맺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GRT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상승한 4040원을 기록했다.

GRT는 최근 중국 연운항 3공장에서 BOPET 베이스필름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50억 위안(약 9095억 원), 2025년 80억 위안(약 1조4550억 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29.90% 오른 5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게이트는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분류된다. 앞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진이 상온에서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될 수 있는 후보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한 바 있다.

레몬은 전 거래일 대비 29.85% 급등한 5090원을 기록했다.

이날 레몬은 기존 대비 용량과 수명이 각각 1.5배, 5.5배 향상된 차세대 전고체 전지 개발에 성공해 관련 기술을 25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DSEN은 전 거래일 대비 29.82% 급등한 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25일 DSEN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돼지고기 지육 사업부문에 대한 물적분할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85,000
    • -2.47%
    • 이더리움
    • 4,095,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4.74%
    • 리플
    • 711
    • -1.39%
    • 솔라나
    • 204,400
    • -4.8%
    • 에이다
    • 628
    • -3.09%
    • 이오스
    • 1,112
    • -3.05%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3.71%
    • 체인링크
    • 19,110
    • -4.02%
    • 샌드박스
    • 599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