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개발 1세대’ 조광래 전 항우연장, 한화 ‘우주사업’ 합류

입력 2023-09-0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주 인재에 항상 문 열려 있어”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한화 우주 사업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최고기술경영자ㆍ원장)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민간주도 우주경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우주 분야에서의 민관 교류로 대한민국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조 전 원장은 항우연의 창립멤버이자 2014~2017년까지 10대 원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우주개발 1세대’다. 30여 년 간 연구원으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우주 분야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부가 제시한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로드맵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 우주기술 연구를 총괄할 예정이다.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의 인력 교류는 미국 등 우주 산업 강국에서는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X도 2020년에 이어 올해 5월에도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인재들을 영입한 바 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우주 사업 10개 분야 인력을 상시 채용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적, 출신과 상관없이 국내외에서 과감하게 우수한 우주 인재를 확보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0,000
    • +2.73%
    • 이더리움
    • 4,834,000
    • +13.08%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2.15%
    • 리플
    • 726
    • +2.4%
    • 솔라나
    • 251,500
    • +6.61%
    • 에이다
    • 668
    • +2.61%
    • 이오스
    • 1,156
    • +5.96%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51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2.95%
    • 체인링크
    • 22,930
    • +0.61%
    • 샌드박스
    • 627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