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글라데시 총리와 정상회담…"방산ㆍ원자력 양국 간 협력 요청"

입력 2023-09-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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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방글라데시 정상회담에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방글라데시 정상회담에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G20 정상회의 계기로 인도 뉴델리에 방문한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방산, 원자력 등 분야에서도 양국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방글라데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수교 이래 반세기에 걸쳐 양국이 무역, 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확대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민주주의, 시장 경제와 같은 공동의 가치에 바탕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도 함께했다.

양 정상은 그간 한국 기업이 자무나 대교, 샤잘랄 국제공항, 국립대병원 등 방글라데시 핵심 인프라 건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점도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 "방글라데시의 고도성장과 함께 건설 및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경협증진자금(EDPF)을 통한 인프라 건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이 자동차,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하시나 총리는 이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방글라데시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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