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 한국서 개최…28년 만에 국제 환경 행사 유치

입력 2023-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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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제정된 세계 최대 규모 환경 행사…플라스틱 오염 종식 중요성 알릴 기회

▲한화진 환경부 장관(정면 왼쪽 첫 번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UN 기후목표정상회의'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협력 및 이행을 통한 탈탄소화 가속화 방안에 대해 국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정면 왼쪽 첫 번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UN 기후목표정상회의'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협력 및 이행을 통한 탈탄소화 가속화 방안에 대해 국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2025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유엔환경계획이 우리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을 거쳐 한국을 2025년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6월 5일로 지정된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된 국제연합 기념일이다.

각국 주요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기업 및 전 세계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행사다.

우리나라는 1997년 6월 5일 서울에서 제28차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을 치른 이래 28년 만에 국제적인 환경 행사를 다시 유치하게 됐다.

특히, 이번 환경의 날 행사는 내년 하반기 국내 유치가 확정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 이후 열리는 만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국내 개최 장소 등 세부적인 행사 내용은 향후 유엔환경계획 측과 협의를 통해 2024년 중 결정될 예정이다.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강력한 협력 관계가 환경 분야 다자협력의 근간"이라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2025년 환경의 날을 유치한 한국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협약 체결이 예정된 2025년은 지구 환경 보전의 분수령"이라며 "우리나라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최국으로서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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