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팔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예상…대응 만전"

입력 2023-10-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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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 따라 신속 대응 지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아직까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초기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나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모로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의 참석 출국을 앞두고 주재한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기관 공조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 재점검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에 따른 실물경제 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내수・투자 활성화 노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또 "이번 사태 직후 국제유가가 단기적 상승세(WTI 4.3%↑)를 보인 가운데, 앞으로 사태의 향방 등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이번 사태가 향후 국내 에너지 수급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업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고, 과거 중동 분쟁 사례를 토대로 이번 사태에 따른 국제 에너지시장 움직임 등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국내 물가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에너지 및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전반적 물가관리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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