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사면후 첫 4대강 방문 “정치적 이용 안 돼…지천까지 관리해야”

입력 2023-10-2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인근에서 열린 강천보 걷기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인근에서 열린 강천보 걷기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5일 재임 시절 조성한 4대강 16개 보 중 하나인 여주 강천보에서 열린 걷기 행사에 참여해 “4대강은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조성한 4대강 16개 보를 지난해 12월 사면·복권 이후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모두 어려운 가운데 지지해줘서 4대강을 지킬 수 있었다. 이제 지천까지 관리해서 완벽한 치산치수가 되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 같다”면서 “4대강 보를 지킬만한 충분한 능력과 패기를 느꼈다. 오로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서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지켜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이나 나이 든 분이나 모두가 어려울 때일수록 나라를 걱정해야 한다. 나라를 지키고 사랑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천보 방문은 4대강 보 해체 반대 활동을 해온 전국 16개 단체 대표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인근 이포보와 여주보도 측근들과 함께 들르고, 대선 후보 시절 재방문을 약속한 여주시 왕대리 마을회관을 다시 찾아 주민들도 만났다는 후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14,000
    • +1.15%
    • 이더리움
    • 4,312,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3.37%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239,700
    • +2.39%
    • 에이다
    • 667
    • +0%
    • 이오스
    • 1,138
    • +0.9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2.97%
    • 체인링크
    • 22,450
    • -1.01%
    • 샌드박스
    • 621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