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인면수심(人面獸心)/피크차이나

입력 2023-11-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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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말 파샤 명언

“역사를 창조하는 것보다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튀르키예 공화국 대통령. ‘터키의 아버지(Ataturk)’라 불린다. 그는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제도를 폐지하고 신생 튀르키예를 건설했다.

헌법 제정·정교(政敎) 분리·부인의 참정권 실시·로마자(字) 채택·의무 교육 시행 등 서구 문화를 도입했다. 대통령에 3선(選) 되었으나 임기 중 오늘 눈을 감았다. 1881~1938.

☆ 고사성어 / 인면수심(人面獸心)

사람의 얼굴이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말이다. 사람의 도리를 지키지 못하고 배은망덕하거나 행동이 흉악하고 음탕한 사람을 일컫는다. 출전 한서(漢書) 흉노전(匈奴傳). 한서를 지은 반고(班固)가 이들을 “오랑캐들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옷깃을 왼쪽으로 여미며, 사람의 얼굴을 하였으되 마음은 짐승과 같다”라고 표현한 데서 유래했다. 옷을 입고 관을 썼지만 하는 짓은 짐승과 같다는 의관금수(衣冠禽獸)는 같은 말이다.

☆ 시사상식 / 피크 차이나

중국 성장세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2022년 중국의 출생률과 경제성장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이코노미스트’가 ‘2023년 세계대전망’을 통해 처음 제기했다.

2000년대 중반 G2(미국·중국)라는 용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성장세를 거듭했으나, 최근에는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꺾이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2022년 출생률은 1000명당 6.77명으로 가장 낮고, 인구(14억 1175만 명)도 61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경제성장률은 3.0%에 그쳐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5.5% 안팎에도 미치지 못한다.

☆ 신조어 / 내또출

‘내일 또 출근한다’의 줄임말로, 토요일과 일요일의 휴식 뒤에 이어지는 월요일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를 표현한다.

☆ 유머 / 신박한 대꾸

사고뭉치인 남자가 만취해 교통사고로 경찰에 붙잡히자 “당신,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고나 이러는 거야?”라고 큰소리쳤다.

경찰의 대답.

“네 엄마가 얘기 안 해주던?”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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