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단기 시황 반등 기대감 약화...HMM 인수 여부 확인 필요

입력 2023-11-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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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3일 팬오션에 대해 단기 시황 반등 기대감이 약화돼 HMM 인수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100원에서 5600원으로 하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0월 재고 확충으로 일시적으로 BDI 지수가 강하게 반등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전환됐는데, 중국 내 철강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철강 생산이 한계”라면서 “단기간 내 핵심 원자재인 철광석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우며 중장기 공급 제한에 따른 점진적 수급 밸런스 개선 방향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하림그룹은 현재 HMM 인수전에 참여 중인데, 팬오션이 HMM 인수 과정에서 그룹 내 유일한 해운회사로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HMM 인수 과정에서 유동성 확충이 필요하며 팬오션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주가는 역사적 PBR 밸류에이션으로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매출액 1조1116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는데, 벌크 매출액 6849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벌크선 운영 선대는 201척으로 전분기 대비 61척이 감소했으며 컨테이너는 매출액 843억 원, 영업적자 63억 원으로 시황 부진에 따른 영업손실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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