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준우승’ 中 웨이보 “한국, T1 약점 찾기 어려웠다”

입력 2023-11-19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샤이’ 강승록 “프로 생활 계속할 수 있는 컨디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리그 LPL의 웨이보 게이밍 선수단과 양대인 감독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종료 후 패배 팀 기자회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리그 LPL의 웨이보 게이밍 선수단과 양대인 감독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종료 후 패배 팀 기자회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T1에 완패한 중국 웨이보 게이밍의 양대인 감독이 “상대의 챔피언 풀이 너무 넓어 모든 구도를 다 알고 있고, 약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웨이보의 양대인 감독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종료 후 패배 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웨이보는 이날 LCK 소속 팀 T1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웨이보는 쑤닝 시절 준우승으로 끝난 2020년 롤드컵 결승 이후 올해도 두 번째로 고배를 마셨다.

양 감독은 “현재 메타(대세 전략)상 니코, 아지르, 오리아나가 미드 캐리의 기본인 만큼 밴픽(선택과 제외)에서 이를 제외하고 가려고 했다”며 “하지만 그 외의 가짓수 싸움에서 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웨이보의 주장 '더샤이' 강승록은 2018년 '인빅터스 게이밍' 시절 이후 커리어 통산 2회 우승 도전이었다. 더샤이는 “제가 우승을 너무 일찍 했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승리와 패배를 둘 다 겪게 됐는데 좀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팔 부상은 현재 괜찮고,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컨디션은 충분히 프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휴식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 라인에서 맞상대한 T1의 '제우스' 최우제에 대해서는 “밴픽상 상대가 편하게 게임을 플레이했단 생각도 들지만, 잘하는 선수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63,000
    • -2.16%
    • 이더리움
    • 4,222,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6.19%
    • 리플
    • 742
    • -2.11%
    • 솔라나
    • 204,900
    • -5.49%
    • 에이다
    • 654
    • +3.15%
    • 이오스
    • 1,135
    • -0.44%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1.53%
    • 체인링크
    • 19,590
    • -3.35%
    • 샌드박스
    • 61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