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전기전자제품 진출 인증 부담 완화

입력 2023-11-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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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벨기에 인증기관과 시험성적서 인정 확대 협약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이 요한 파이프 벨기에 SGS CEBEC 대표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R)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이 요한 파이프 벨기에 SGS CEBEC 대표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R)

유럽연합(EU) 전기전자제품 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7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시험인증기관인 SGS CEBEC와 KTR의 시험성적서로 전기전자 분야 유럽 CE 인증 및 벨기에 CEBEC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험성적서 인정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럽 전기전자제품 수출기업들은 EU 수출에 필수적인 CE인증 취득용 CB인증시험성적서(CBTC/CBTR CB Test Certificate & Report)를 KTR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벨기에 수출기업들은 KTR 성적서로 벨기에 CEBEC 인증 획득도 가능해졌다.

CEBEC은 벨기에 법적 안전 및 기술규격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인증마크로 벨기에 수출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전기전자제품의 안전과 품질과 관련한 신뢰성 높은 인증마크로 널리 통용된다고 KTR은 설명했다.

또 양 기관은 유럽 및 벨기에 전기전자제품 성능인증(ENEC, HAR, CCA, LOVAG), 에너지효율 및 전자파 규제 기술 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TR은 전기전자, 소재부품, 의료기기, 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4개국 214개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 전 세계에 걸쳐 우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전기전자제품 제조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 기반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EU 전역에 대한 서비스 확대는 물론 국가별 시장현황에 따른 어드밴티지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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