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구 300만 돌파 목전...분양 단지 관심도 '쑥'

입력 2023-1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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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투시도 (자료제공=DL건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투시도 (자료제공=DL건설)

인천광역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울과 경기의 높은 집값으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천 지역을 찾으면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흐름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인구는 1월 296만9502명에서 10월 299만276명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까지 인천의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2만2371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3분기 순유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57명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서울과 경기에서 전입한 순이동자는 서울에서 9116명, 경기 1만1419명으로 전체(2만2371명) 중 91.79%(2만535명)에 해당한다.

인천 아파트 거래도 증가세다. 작년 하반기 인천의 거래량은 매월 700~800건 안팎이었는데, 올 1월엔 1331건으로 1000건대를 돌파한 후, 2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2100~2500건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는 이런 상승세를 서울과 경기 지역보다 인천이 가격 메리트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인천의 올해 10월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4억417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의 평균 전세가 6억437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며, 경기의 평균 전세가 3억6500만 원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반면 서울과 경기의 평균 매매가는 각각 12억8560만 원, 6억723만 원으로 차이가 상당하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너무 오른 수도권 집값으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인천이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인천은 2021년 이후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는 연말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주목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 분양 중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DL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 4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달 중흥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2블록에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2~147㎡, 1448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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