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액체생검 플랫폼 공급... 다발성 골수종 진단

입력 2023-12-05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싸이토젠이 미국 웨일 코넬 의대 (Weill cornell Medicine)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웨일 코넬 의대는 미국 전지역의 병원들 중 톱 랭킹에 속해 있으며, 뉴욕 지역내에서는 미국 내 최고의 병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액체생검 플랫폼 공급과 관련하여 웨일 코넬 의대의 다발성 골수종 센터 (Myeloma Center)에서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발성 골수종의 혈액내 진단법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포절 (Research Proposal)을 제안하였다.

다발성 골수종은 비정상적인 형질세포가 골수에 축적되며 인체의 많은 뼈에 종양이 형성되는 질환이다. 다발성 골수종은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지만 질병 확산을 늦추기 위한 치료법은 있다. 하지만 다발성 골수종은 재발과 불응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현재 존재하는 모든 치료법을 사용해도 다시 질병이 진행될 수 있어 진단에 대한 중요도가 매우 높은 질환이다.

다발성 골수종 진단은 골수 검사를 통해 형질세포의 증가 여부 등으로 확인을 하고 있고, 혈액내 다발성 골수종 세포 (CPC)를 이용한 진단은 유세포 분석기 (Flow cytometry)를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임상 용도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 골수를 통한 다발성 골수종 진단은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혈액내 CPC 분석을 위한 표준화된 진단 플랫폼의 개발 및 임상 적용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 (unmet medical needs)가 아주 높은 상황이다.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은 기존 유세포 분석기 대비 혈액내 CPC의 높은 회수율(80%이상)을 바탕으로 다발성 골수종 세포의 마커를 활용한 면역형광염색법을 통해 혈액 내의 아주 적은 수의 CPC도 찾아낼 수 있는 기민한 민감도를 보여준다. 또한,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골수 검사 대비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한 혈액에서의 CPC 진단은 환자에게 진단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미국 다발성 골수종의 진단 시장은 2030년까지 USD 97억달러(약 12조 7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혈액에서의 다발성 골수종 진단에 대해 싸이토젠 플랫폼은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할 수가 있다”며 “이번 액체생검 플랫폼 도입을 통해 다발성 골수종의 표준화된 진단법 확립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존률 증가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4,000
    • +0.42%
    • 이더리움
    • 4,189,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2.84%
    • 리플
    • 722
    • +0%
    • 솔라나
    • 234,400
    • +4.04%
    • 에이다
    • 667
    • +5.37%
    • 이오스
    • 1,134
    • +1.89%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50
    • +1.31%
    • 체인링크
    • 22,570
    • +16.82%
    • 샌드박스
    • 617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