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거짓 방송 논란 '무혐의'…"아들과 제주 생활, 더 나은 사람 될 것"

입력 2023-12-07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연수. (뉴시스)
▲지연수. (뉴시스)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거짓 방송 논란에 뒤늦게 입을 열었다.

7일 지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셨던 분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라며 “당연히도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측은 벌금형이 선고되었다”라고 전했다.

지연수는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 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 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씀드리자 마음을 다잡았다”라며 “터널 속에 갇힌 듯 절망하던 시간 속에서도 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저와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 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미로 같은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웃음이 많고 에너지 넘치는 초1 아이의 엄마였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라고 근황도 전했다.

지연수는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찬찬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겠다. 언제나 여러분을 한껏 응원하겠다”라고 장문의 글을 마쳤다.

앞서 지연수는 지난해 KBS2 TV ‘자본주의 학교’에 출연했다가 거짓방송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폭로자는 자신이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도움을 줬지만, 그가 방송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연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경제적인 문제로 입장 차이가 있다. 맞고소 상태로 법적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와 결혼해 1남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화제가 됐지만 결국 재결합은 불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1,000
    • -2.45%
    • 이더리움
    • 4,094,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4.03%
    • 리플
    • 709
    • -1.8%
    • 솔라나
    • 203,400
    • -5.04%
    • 에이다
    • 627
    • -3.09%
    • 이오스
    • 1,113
    • -2.62%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3.66%
    • 체인링크
    • 19,130
    • -3.97%
    • 샌드박스
    • 599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