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대입 정시 레이스 시작…첨단분야 모집단위 신설·증원

입력 2023-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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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총 7만2264만명 전체 21%… 대부분 수능 100%
‘불수능’ 불릴 만큼 어려웠던 올해, ‘어디가’ 포털 참고

▲종로학원 2024 정시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린 12월 1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배치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이투데이 DB)
▲종로학원 2024 정시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린 12월 1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배치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이투데이 DB)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년 1월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시모집은 수도권 대학의 모집인원이 증가하고 첨단분야 관련 모집단위가 신설·증원됐다는 특징이 있다. 정시모집 인원은 총 7만2264명으로 전체 모집인원(34만4296명)의 21.0%를 차지한다. 전년도 모집인원인 7만6682명보다는 4418명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수시모집 8만5256명(64.4%), 정시모집 4만7051명(35.6%)이며 비수도권은 수시 18만6776명(88.1%), 정시 2만5213명(11.9%)이다.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비중이 비수도권의 3배가량 높은 게 눈에 띈다.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 모두 모집 인원이 2023학년도에 비해 감소했으나 수도권 대학은 양쪽 모두 인원이 소폭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관계자는 “수시모집 미충원에 따라서 이월 이원이 증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시모집은 다양한 전형 요소를 활용하는 수시모집과 달리 대부분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단 일부 교대 및 사범대, 의·약학계열 모집단위는 전공 특성상 인·적성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2024학년도 수능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일 정도로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만큼 정시모집에서도 상당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이다. 다음날인 2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6일간 정시 합격자 등록이 진행된다. 차순위 수험생들에게는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홈페이지 게시 또는 전화 연락 등을 통해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통해 모집인원을 다 채워지 못할 경우 추가모집이 진행된다. 2024학년도 추가모집은 내년 2월 22일부터 29일까지다. 합격통보 마감일은 29일 오후 6시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공개하는 전년도 전형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집중 상담 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한다. 372명의 상담 교사단이 대입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할 예정이다. 각 시도교육청도 대입 설명회를 열고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는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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