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틀고 깜빡” 수원 영통 아파트 16층서 화재

입력 2023-12-27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오후 1시 4분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1시 4분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2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직후 발화 지점인 16층 집 바깥으로 검은 연기가 빠져나와 상층부로 확산했고, 소방당국에는 총 4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관 등 인력 8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거주자 A씨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30여 명의 주민들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등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에어프라이기를 작동시켜 놓고 잠이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모두 마무리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45,000
    • +0.88%
    • 이더리움
    • 5,126,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81%
    • 리플
    • 741
    • +1.51%
    • 솔라나
    • 231,700
    • -3.3%
    • 에이다
    • 638
    • -1.09%
    • 이오스
    • 1,159
    • +1.49%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1.52%
    • 체인링크
    • 23,820
    • +6.82%
    • 샌드박스
    • 616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