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상공인 거래액 9조원 돌파…6800억원 들여 판로 지원

입력 2024-01-01 11:15 수정 2024-01-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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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지난해 68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 명을 돌파했고 거래액도 꾸준히 늘었다.

쿠팡은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을 발간했다.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소상공인·고용 창출·근로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의 사회적 기여를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지난해 상반기 21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2021년(약 15만7000명)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022년 기준으로 총 거래금액은 9조1800억 원으로, 2019년(4조10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기간 소상공인 거래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 본격 론칭한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000명 이상으로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소상공인이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를 모두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쿠팡이 2022년 대만에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출도 본격화됐다. 현재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다. 이들이 대만 로켓배송으로 올해 수출한 품목은 18만 개 이상이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의 2022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9% 늘었다. PB 중소 제조사들은 올 상반기 기준 2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또 전년 대비 137% 늘어난 1만4000개 이상의 카테고리 제품을 쿠팡에 공급했다.

한편 쿠팡은 올해 총 44만개의 일자리 직간접적으로 창출했다고 추산했다. 쿠팡과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고용 인원은 올 상반기 기준 6만 명 이상이다. 직원 3명 중 1명이 청년(19세~34세)이고, 전 직원 2명 중 1명은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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