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3연임 무산…차기 회장 후보군서 제외

입력 2024-01-03 12:59 수정 2024-01-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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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내외부롱리스트 최종 확정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최정우 현 회장이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조회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추위 측은 후보추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전원 참여해 만장일치로 결의했고 내부 후보 대상자 리스트에서 최 회장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후추위는 지난 30년 간의 개인 이력과 최근 5년 간 사내 평판 및 평가 기록, 그리고 포스코그룹을 책임질 새로운 미래 리더십과 관련한 제반 판단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에 결정한 평판조회대상자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외부전문기관에 평판 조회를 의뢰해 8일까지 결과를 돌려받는다. 그 내용을 반영해 10일 제5차 후추위에서 내부롱리스트후보자를 최종 결정한다.

이후 현재 모집 중인 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 조회 결과까지 취합되면 17일 내외부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해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박희재 후추위원장은 “포스코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새 그룹 회장을 선발하는 중차대한 임무 앞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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